라이트쎈 수학Ⅰ
선생님은 매년 수능 이틀 전에 고3 제자들에게 같은 문자를 보내요~ 하루 전에는 핸드폰 문자에 마음쓰면 안될것 같아서 꼭 이틀 전이지요.
수능 보기 3일전까지 와서 질문하러 와선 괜~히 얼굴 한번 보고 가던 이제 다 큰 귀요미아이들에게~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죠?
곧 여러분도 이런 메세지를 받을겁니다. 곧.. ㅎㅎ
무섭죠? 아님 떨려여? 떨림보다 설렘이 좋겠어요.
고3은 생각보다 힘들고 또 생각보다 재미있을겁니다.
요번 2015학년도 수능 수학은 비교적(보다는 더..) 쉬운 시험이었습니다.
물수능이라는 오명을 쓰고 연일 수시 전쟁에 대해 뉴스기사가 쏟아지는것을 보면
아직도 시험이 끝나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수능이 끝났는데 다시 6교시가 시작된 느낌이요.
또한 이 파장이 여러분에게 어떤 이득과 손실로 다가올지도 고민이 됩니다.
간략하게 2015수능 수학에 대해...
문과수학의 4점 문항은 21번과 30번을 제외하고 너무도 평이했어요.
역시나 30번 문제는 지수로그함수에서 격자점 문제가 출제되었고 만약 문과 시험지를 미리 풀어본 학생이있다면 26번과 29번 4점 문항을 풀며 코웃음을 쳤을지도요. ㅎㅎ
이과 수학 4점 문항 역시 공포의 29번 공간도형 문제가 기존의 문제들에 비해 까다롭지 않았습니다.
30번 문제가 이과학생들에게 변별력을 주는 문제가 되겠네요.
또한 매 해 4점 문항이 출제되는 단원 역시 예상가능한 부분에서 출제 되었어요.
20번. 삼각함수 극한 활용
28번. 초월함수 정적분 넓이 활용
29번. 공간도형
30번. 초월함수 방부등식에의 활용(계산이 복잡한 문제)
시험은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는데 중요한건
4점 문항의 출제범위는 기존의 수능의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016년도의 수능 수학은 쉬울까 어려울까~~ 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아요.
지금 여러분들이 할 일은 조.용.히. 신속하게 서서히 실력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말야?
고3인걸 받아들이라구.. !!!
그래요. 여러분~ 수학공부는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고 EBS연계율을 높였다고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최상위 문제들에서는 EBS연계율을 논의할 거리가 없고, 연계율 70%는 어느 출판사의 어떤 문제집이든 가지고 있는 출제율이지요. 중요한건 항상 정도를 걷는것. 원래 수학공부방법대로 제대로 된 개념이해와 핵심유형들을 익히면서 적용력과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질높은 문제들에 도전하고 고민하는것.
쌤은 요즘 아이들에게 이럽니다.
수학은 열심히 하는게 아니야~ 죽어라 하는거야..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면됩니다.
앞으로의 1년을 정말 너무 멋지게! 하루를 일주일같이 소중하게 여기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목표와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거에요.
‘ 머릿속에 자신이 바라는 것을 생생하게 그리면 온 몸의 세포는 모두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조절된다 ’
- 아리스토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