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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추천수
46 보라색 이야기 (134) 2010-10-30 37536 32

역사적으로 보라색은 귀족의 색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일반 백성에게는 법으로 금지되는 금기의 색이었지요.

로마 제국에서는 황제와 여황제, 황위 계승자 외에는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없었고, 오늘날의 장관급인 원로원의 원로들도

보라색 장식만을 겨우 달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도 보라색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로마의 유명한 장군인 시저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 보라색 옷을 입으면 사형으로 다스렸다고 하니,

명실공히 보라색은 귀족의 색이라고 할 만합니다.

그러면 왜 보라색이 귀족의 색이 되었을까요?

이는 보라색을 얻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에 남아 있는

보라색 의복은 고대 페르시아 시대에 페니키아의 항구 도시 티르(Tyre)에서

생산한 염료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염료는 티르에서 잡히는 조개에서

극소량만을 추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특정 종의 달팽이 점액에서

보라색 염료를 추출하는 방법도 발견되었지만, 달팽이 1만 2천 마리를 끓여

겨우 손수건 한 장을 염색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1.4g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라색 염료의 희귀성은 계속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듯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희소가치성을 지닌 보라색은

자연스레 귀족의 색이 되었고, 후에 염료 기술이 발달한 후에도

여전히 귀족의 색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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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hkdlsvhvj*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12-09
  • opensea50*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10-22
  • sarang1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10-20
  • jihe0*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2021-09-23
  • love5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09-20
  • jung7432*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09-19
  • hango*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09-19
  • mama5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09-17
  • crom5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09-13
  • nende*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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