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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추천수
225 토끼털 신발 (171) 2014-07-31 133671 40

숲에 살던 여우는 뾰족한 돌멩이들 때문에 항상 발이 아팠습니다.

그러던 여우가 어느 날 마을에 내려갔다가 아스팔트가 깔린 도로를 밟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정말 부드러운걸! 그래, 바로 이거야!”

여우는 아스팔트 대신 토끼의 털로 숲길을 깔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당장 숲으로 돌아가 토끼 한 마리를 발견해 잡았습니다.

 

“너의 부드러운 털을 내가 가져야겠어.”“살려 주세요! 제 털을 어디에 쓰시려고요?”

“이 숲길을 전부 토끼털로 깔 거야. 부드럽고 푹신푹신하게 말이야.”

“이 숲길을 전부 말이에요? 그러려면 엄청나게 많은 토끼들을 잡아야 할 텐데요.”

“그래, 맞아. 네가 그 첫 번째 토끼가 되는 거지.”

 

여우가 토끼를 향해 발톱을 세우자 토끼가 앞발을 내저으며 외쳤습니다.

“잠깐만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는데 왜 그런 고생을 하려고 하세요?

숲길을 전부 토끼털로 깔 게 아니라, 토끼털로 발을 감싸면 되잖아요.”

토끼가 자신의 털을 한 움큼 깎아 주었고, 그것은 여우의 네 발을 감싸기에 충분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 자신부터 바꿔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처한 환경을 바꾸기 전에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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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opp* 감사해요 2014-12-05
  • lo363* b 2014-11-26
  • sin871* b 2014-11-08
  • s20613* ㅎㅎ 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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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rth284* 좋은글감사합니다!! 2014-10-04
  • tjgmlwls121*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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