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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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 | 꽃씨 뿌리는 집배원 (163) | 2014-03-18 | 120465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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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이 모래 먼지만 가득한 길을 왕복하며 편지를 배달했습니다. 매일 황폐한 길을 오가는 그는 자신을 가장 행복하고 외로운 집배원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우편배달을 마치고 힘없이 돌아가던 길에 꽃 가게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그는 가게에 들어가 꽃씨를 한 줌 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그 꽃씨를 가지고 다니면서 오가는 길에 뿌렸습니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꽃씨를 뿌리는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가 매일 오가던 삭막한 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래 먼지 대신 꽃잎이 흩날리는 길에서 휘파람을 불며 페달을 밟는 그는 더 이상 불행한 집배원도, 외로운 집배원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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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ru030* 감사합니다~ 2016-02-01
- eunsung* 감사합니다 2016-01-30
- giroro*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6-01-04
- helen635* 감사합니다 2015-12-05
- simwj7* 감사합니다 2015-12-04
- dororo* 잘보았습니다 2015-11-25
- hsd20* 감사합니다 2015-11-14
- lalrai* 감사합니다 2015-10-28
- cym231* 감사합니다 2015-09-20
- sunnyd*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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